김제 신풍동, 김장김치 담가 소외이웃 200세대에 전달
김제 신풍동, 김장김치 담가 소외이웃 200세대에 전달
  • 한유승
  • 승인 2018.12.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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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신풍동(동장 임정업)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호길)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3일간) 신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5명과 신풍동 통장협의회, 부녀회, 생활개선회, 기타 봉사단체 150여명과 함께 사랑과 희망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배추는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100여일간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에서 정성껏 가꾼 2,000포기 배추로 김장해 소외된 이웃 200세대에게 전달됐다.

이에 최호길 위원장은 “지난 여름 많은 분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배추밭을 잘 가꾸어 이렇게 결실을 맺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신풍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임정업 신풍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봉사와 협력을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사회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이 이웃에게 전달돼 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풍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관내 47개 경로당에 직접 경작한 옥수수 나눔과 2013년부터 사랑과 희망의 김장나누기와 집고쳐 주기 행사등 특화사업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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