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협동조합, 김제시에 한우불고기 400kg 기탁
전북한우협동조합, 김제시에 한우불고기 400kg 기탁
  • 한유승
  • 승인 2018.12.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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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창희)이 5일 희망2019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김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물품 한우불고기 400kg(1,000만원 상당)을 시에 지정기탁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후원물품은 19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400세대에게 당일 바로 전달됐다.

전북한우협동조합은 2012년부터 김제사랑장학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5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창희 조합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겨울에 한 끼 식사라도 따뜻하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하게 됐으며, 이웃사랑과 사회 환원 경영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조합인 만큼, 앞으로도 선행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 불고기를 후원해준 전북한우협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저소득가정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백산면에 소재한 전북한우협동조합은 2001년 당시 농림부 장관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발족됐다.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착한 가격에 맛있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소들에게 먹일 사료까지 직접 생산하는 총체보리한우 브랜드 경영업체이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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