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면 공중보건의사, 섬 주민 건강지킴이 효과 톡톡
부안 위도면 공중보건의사, 섬 주민 건강지킴이 효과 톡톡
  • 황인봉
  • 승인 2018.12.0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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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위도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내과 2명, 치과 1명, 한의사 1명)이 섬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과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2명은 진료를 위한 열약한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보건지소를 찾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24시간 상시 대기 진료에 임하고 있다.

내과 공중보건의들의 24시간 상시 대기 덕분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섬에 병원이 없다 보니 큰 부상을 당하거나 보건소에서 조치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 오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닥터헬기나 해경정을 통해 육지로 응급이송을 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닥터헬기나 해경정으로 약 40여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그들의 소중한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치과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역시 지역주민들에게 치과 진료 및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 처치를 실시해 구강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의과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는 근육통 및 관절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의과를 찾는 지역주민에게 한방진료 및 침, 뜸, 부황 치료로 지역주민들의 관절 건강 예방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현자 부안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및 의료취약지역의 주민건강에 최우선의 6가치를 두고 공중보건의사가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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