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새만금 세계잼버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 김도우
  • 승인 2018.11.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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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2023 새만금세계 스카우트잼버리지원특별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조직위원회 구성, 국가의 지원, 관련시설 설치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속고가 붙을 전망이다.

잼버리 특별법은 조직위원회 설립, 기금설치, 수익사업, 정부지원위원회 설치, 관련 시설 설치 및 지원, 의제처리, 벌칙 등 총5장 3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대회준비 및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회 설립근거가 마련돼 국가나 지자체가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

또 기금마련을 위한 기부금 모집 및 수익사업을 할 수 있고 새만금 조기개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이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 여성가족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지난해 9월부터 머리를 맞대고 매월 2번 협의회를 갖고, 기관별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점 도출과정을 거쳐 법률안 초안을 작성했고, 지난 4월30일 잼버리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Draw your Dream’이란 주제로 2023년 8월 새만금에서 12일간 168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국제 이해와 우애를 다진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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