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3초의 여유가 필요하다
도로 위 3초의 여유가 필요하다
  • 전주일보
  • 승인 2018.11.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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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시작은 도로에 나가면서부터 시작된다. 타고, 내리고, 걷고, 횡단하는 도로 교통은 우리 일상과는 떼놓을 수 없는 영역이다.

교통안전은 도로를 이용하는 당사자, 운전자와 보행자가 여유를 갖는 교통의식 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

교차로 내 신호대기 중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뒤에서 빵빵거리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마음이 급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마음이 급하면 주의가 흐트러지고, 마음이 급하면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커져,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운전자는 정지선에서 출발할 때에는 걸음이 느린 보행자를 조금만 배려하자. 그리고 보행자는 신호가 바뀌면 3초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자. 도로 위 3초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이 시대 진정한 신사, 숙녀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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