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 전주일보
  • 승인 2018.1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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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보다 돈이 풍족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값싼 군것질거리들은 하루의 즐거움이다. 그러나 초,중,고등학교 앞에 자리 잡은 문구점과 분식집 등에서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먹거리 음식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7080세대라면 ‘추억의 불량식품’을 어릴 적 한 두 번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불량식품들은 어떻게 어떤 유통과정을 거쳐서 만들어 졌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유해성 식품 등은 어린아이들이 먹었을 경우 신체 발달을 저해 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까지 위협한다.

 그러나 한정된 경찰인력만으로 점점 교묘하고 은밀하게 제조 및 유통되는 불량식품을 모두 단속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서 경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다. 불량식품을 제조,판매 하는 것을 발견 한다면 국번 없이 112(경찰), 1399(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식품안전파수꾼’을 통해 신고 해주기 바란다.
 먹는 것이 우리에게 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이 된 만큼, 불량식품을 더 이상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국민들 모두가 불량식품에 대한 감시자로서,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먹거리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박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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