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내업체 우선계약 강화
익산시, 관내업체 우선계약 강화
  • 소재완
  • 승인 2018.1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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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간부회의 통해 관내업체 우선계약 필요성 강조…현재 63.4%인 관내업체 계약률 내년도 66%선까지 견인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업체와의 우선계약을 강화한다.

이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정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업체와의 우선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특히 “특정업체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 체결 시 관내 다양한 업체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라”며 관내업체들의 공동 성장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시는 2018년 10월말 현재 63.4%(전체 계약 건수 3,002건 중 1,906건)에 불과한 관내업체 계약 비율을 2019년도에는 66% 선으로 3%포인트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으로 대규모 공사 및 용역, 물품 계약 시 관내업체가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관내업체에서 생산하는 물품, 자재, 인력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익산시 지역업체 보호 및 지원 지침’을 제정, 각종 관급공사 등에 대한 관내업체의 수주를 확대하고, 수의계약의 경우 관내업체와 우선계약을 추진해 왔다.

또 관내생산 자재 및 제품을 공사설계부터 반영했으며, 보조단체의 사업시행 시에는 관내업체와의 우선계약을 유도하는 등 관내 업체 참여확대에 적극 노력했다.

시는 따라서 관외업체 구매 최소화를 위해 관련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계약부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에서도 특정업체에 편중되지 않고 많은 업체와 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토에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청 전 부서가 관내업체 계약 확대에 관심을 가지고 힘쓴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내업체 수주확대에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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