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과 관내 자생단체, 김장김치 250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군산시 수송동과 관내 자생단체, 김장김치 250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 박상만
  • 승인 2018.11.2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수송동(동장 전종신)은 사랑과 나눔의 애정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25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수송동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부녀회,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자생단체 70여명이 참여해 재료 구입에서부터 손질, 양념배합, 담그기까지 하나 되어 보람찬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1,300kg의 김장김치는 수송동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100세대와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돼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자식들 없이 홀로 지내고 있어 김치를 담가 먹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군산=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