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회방문 막바지 예산반영 활동 잰걸음
익산시, 국회방문 막바지 예산반영 활동 잰걸음
  • 소재완
  • 승인 2018.11.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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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국회 예결위원 및 지역출신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찾아 지역현안사업 예산반영 건의
▲ 정헌율 익산시장이 20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반영 활동을 펼친 가운데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 을) 의원에게 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예산반영의 막바지 단계인 국회활동에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회 예결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당부하는 등 2019년 주요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방문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나서 20일 국회 이혜훈‧정운천(바른미래당)‧조승래(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예결위원들과 익산출신 이춘석(더불어민주당)ㆍ조배숙(민주평화당) 의원을 각각 면담, 내년도 국가예산의 전액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시가 요청 내용은 익산 고도보존 지구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178억), 본격적인 투자유치 및 입주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280억), 하수처리장 운영비 절감과 악취처리시설 보강을 위한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70억) 등이다.

또한 교통안전체험교육 필요에 따라 2016년부터 전라북도와 함께 국책사업으로 준비해온 300억 원 규모의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 관련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비 15억 원 등도 포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국가예산이 예결위 심의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국책사업이 국회단계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현재 국회 상주 인력을 운영해 정부 예산안에서 삭감된 주요 사업에 대해 실시간 대응 중으로 예결위 심의가 진행되는 이달 말까지는 국회 예결위원들을 직접 방문해 마지막까지 전방위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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