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주위 관심이 가장 큰 예방이다
아동학대, 주위 관심이 가장 큰 예방이다
  • 전주일보
  • 승인 2018.1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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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자라는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돌보아야 할 시설 내에서도 적지 않게 폭력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주위의 관심이 아동학대 근절의 가장 큰 예방이 될 수 있다.

경찰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맞아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아동학대 신고활성화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아동학대의 경우 아이들의 직접적인 신고가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주위 가족이나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아동학대의 징후를 살펴보면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나 비명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거나 만났을 때 얼굴에 멍이나 상처 등이 계속적으로 보일 때, 또는 깨끗한 옷을 입지 않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니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런 징후를 보이는 아이들 전부가 아동학대의 피해 아동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만큼 주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 될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바로 112에 신고하여야 한다.

누구보다도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우리의 관심으로 주위 아이들이 피해 입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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