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Rice-up프로젝트 친환경쌀 전문 법인체 공모선정
남원시, Rice-up프로젝트 친환경쌀 전문 법인체 공모선정
  • 이정한
  • 승인 2018.11.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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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농영농조합법인 선정...국비 2억1,000만원 확보

남원시는 전북도에서 추진한 2019년 전북쌀 Rice-up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Rice-up프로젝트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쌀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를 통한 친환경쌀 품위 향상으로 친환경쌀 학교급식 등 전국에 유통망을 확대하는 기반 시설이다.

남원시에서는 지난 10월 사업을 신청, 서면평가와 11월초 현장평가를 통해 남농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

남농영농조합법인(대표 하강호)은 1995년부터 친환경농업 육성에 앞장 서 왔다.

친환경쌀 계약재배에 135농가 250㏊이상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쌀 대표 브랜드인 '자연섭리'로 서울 학교급식과 두레생협, 한살림, 행복중심 등 전국 생협에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전북쌀 Rice-up프로젝트 지원사업은 2019년도에 국비 2억1,000만원, 시비 6,300만원, 자부담 1억4,700만원에 총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자해 시설 현대화와 신규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친환경쌀 전문 영농조합법인체의 오랜 숙원이였던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에 공모 사업이 선정돼 노후화된 시설 설비 보강과 증설로 친환경쌀 품위를 향상해 나가 학교급식에 필요한 GAP인증 시설을 갖추는 기회가 됐다. 친환경 농업인과 유통업체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그동안 2015년부터 전국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모에 반드시 필요한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과 현장 토론을 지속해 왔다.

이결과  올해 남원시와 남농영농조합법인에서 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려 친환경쌀 서울 학교급식 등 전국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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