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임신 전 풍진검사·임신 후 기형아검사 지원
남원시, 임신 전 풍진검사·임신 후 기형아검사 지원
  • 이정한
  • 승인 2018.1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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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예비신부와 임신을 희망하는 기혼여성에게는 풍진검사를, 임신부에게는 기형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은 소중한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풍진 항체 보유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예 따라 보건소는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은 풍진항체 및 B형간염, HIV, 매독, 성병, 풍진 등 16개항목을 무료로 검사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3개월 전에 풍진검사를 받아 풍진감염으로 인한 태아의 유산 또는 선천성 심질환, 백내장, 난청 등의 기형아 출산을 방지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설명했다.

임신 14∼19주 사이의 남원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태아 기형아 검사(Quadruple test)를 지역 내 산부인과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며 이 검사로 태아의 다운증후군, 선천성 기형 등의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예비신부, 기혼여성, 임산부는 신분증, 산모수첩 등 확인증을 가지고 보건소 모유수유실에서 등록 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초기 임신부에게는 엽산제, 철분제 등 영양제 지원은 물론 임신․출산관련 각종 지원 사업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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