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라북도 노숙인 복지시설 한마음축제 개최
제6회 전라북도 노숙인 복지시설 한마음축제 개최
  • 김도우
  • 승인 2018.1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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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go! 함께하go! 행복하go!

전라북도는 8일(목) 김제 시민 실내체육관에서 노숙인시설 입소자와 직원, 자원봉사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나go! 함께하go! 행복하go!'란 주제로 '제6회 전라북도 노숙인 복지시설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전주, 군산, 익산의 총 5개소 노숙인 요양·재활·자활시설에는 일정한 주거와 생업수단 없이 생활하는 노숙인 24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생활인이 장애가 있어 요양보호와 재활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존감 회복으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

전북노숙인시설협회(회장 변영미)와 전주사랑의집에서 주관한 이번행사는 도내 5개 노숙인 복지시설이 참여해, 노숙인의 권익 및 복지증진에 힘써온 유공자 및 모범 생활인 표창수여와 생활인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자랑하고 발산하는 장기자랑, 생활인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한마음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에게는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생활인들에게는 장애와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일깨우며, 모두가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돼가고 있다.

전라북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인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다지는데 큰 의미를 두며, 도민 모두가 노숙인을 사랑과 관심으로 보듬을 때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음을 인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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