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전북도의회 의원은 8일 5분 발언을 통해 사립 유치원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문제는 ‘지적’과 책임의 ‘전가’는 있었으나, 진정한 의미의 ‘해결’ 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전라북도 교육청에 제안했다.
▲첫째, 지금의 전라북도교육청이 해야 할 일은 ‘지적’한 사립유치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사립유치원 문제를 계기로 교육의 공적 역할과 그 역할을 사적 영역에 방치해 온 책임을 인정하고, 이들을 위해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둘째, 교육의 본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이 상호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는 전라북도만의 미래교육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
▲셋째, 교육이 가지고 있는 제도의 문제, 문화적 문제,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눈 앞에 둔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질적 문제를 진단하고 공유하기 위한 공론화에 앞장서야 한다 등이다.
/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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