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19년도 예산 3조 4,691억 편성
전북교육청, 2019년도 예산 3조 4,691억 편성
  • 고병권
  • 승인 2018.11.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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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보다 1,534억원 증가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내년도 전북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3조 4,691억원을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보다 1,534억원(4.6%) 증가한 금액으로 인건비 및 학교(급) 신증설비 등 필수경비 반영,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 사업 지속추진, 재정건전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3조 415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3,433억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은 843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정책사업별로 인적자원운용 1조 5,427억원, 교수-학습활동지원 2,789억원, 교육복지지원 3,653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1,146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 5,788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3,447억원, 평생직업교육 68억원, 예비비 및 기타 243억원 등 교육일반으로 2,373억원을 편성했다.

인건비는 처우개선율(1.8%)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해 2조 372억원(전체예산의 58.7%), 학교신설비 1,168억원, 무상급식 지원비 1,248억원, 무상보육(일명 '누리과정')을 위해 1,301억원(유치원 622억, 어린이집 679억원)을 반영했다.

또 학교교육환경 개선사업비로 2,175억원, '가칭 전북교육 수련원 신축' 사업비로 145억원,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44억원, 지방채 원금 상환에 640억원을 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교육재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교육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상 경비의 확대를 제한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재정 운영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출된 2019년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58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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