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에 재직 중인 세 교수가 이식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 수상 성과를 거뒀다.
7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에 따르면 이식혈관외과에 재직 중인 변승재‧소병준‧김경륜 교수가 제6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들 세 교수는 지난 2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장골 동맥 폐쇄 환자에서 좌측 상완 동맥의 수술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 구연상 수상 성과를 올렸다.
이 논문은 치료 효과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둔 학술적 논문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변승재 교수는 또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보험위원회 상임이사에도 위촉돼 겹경사를 맞았다. 변 교수의 상임이사 임기는 올해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다.
변 교수는 2007년부터 대동맥 및 말초 동맥 질환 등에 대한 치료법을 국내외 학회에 소개, 지난 2015년 대한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원광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분과장으로 재직 중인 변 교수는 한국의료분쟁조정 위원, 진료심사 평가위원,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 대한정맥학회 상임이사로도 활동 중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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