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일보
  • 승인 2018.10.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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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봉서초 2학년

창밖에
비가 주룩주룩

우산을 가져가지 못해
아빠가 비를 맞고 오셨다

나도 비를 맞았다
몸이 흠뻑 젖었다

그래도
나는 행복했다


<감상평>
  유진이 어린이가 비를 맞았군요. 아빠도 비를 맞고 오셨구요. 아침에 학교 갈 때는 하늘이 맑았는데 오후에 집에 돌아 올 때는 비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산 있는 친구와 함께 받을 수도 있고 가족이 우산을 들고 마중을 나와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비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일을 겪을 때 어떤 사람은 웃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짜증을 낸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옷이 젖으니까 대부분은 짜증을 냅니다. 유진이 어린이는 비를 맞았는데도 행복하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유진이 어린이 성품이 긍정적이고 밝은 것 같아요. 평소에 생활하면서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이렇게 웃으면서 행복해하면, 주위사람들까지도 덩달아 행복해질 것 같아요. 선생님도 ‘비’ 동시를 읽으면서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주위에 널리 ‘행복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유진이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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