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농기계 사고 주의 당부
수확철 농기계 사고 주의 당부
  • 전주일보
  • 승인 2018.10.29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농촌지역은 각종 작물의 수확이 한창이다. 일년 농사를 마무리 하는 시기여서 그런지 농기계 관련 사고가 급증 하고 있다. 지난 2018. 10. 26. 안동시 일직면 방호리 5번국도상에서 포르테 승용차가 뒤에서 경운기를 추돌한 사고가 발생 경운기 운전자 76세 권모씨가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 하였으며 이러한 사고는 수확철만 되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금 농촌지역은 연로하신 노인분들이 대부분 이고  제 고향인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또한 마찬 가지다. 이렇게 연로하신 분들이 그 힘든 경운기를 다루는 실정이어서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  노인분들이 농기계를 작동하는데 힘에 부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 하는데 먼저 힘에 부치는 일을 하다보니 음주 등을 하는 경우가 많다. 힘들어서 음주를 할 수 있지만 경운기나 농기계 등을 운전하는 동안은 음주를 절대로 삼가 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수확하는데 온정신이 팔리다 보니 일몰후에 운전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트렉터나 경운기를 야간에 운전 할 때는 상대 차량이 볼 수 있도록 뒷면에 깜박이등과 같은  경고등을 꼭 설치하여 교통사고 등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셋째로는 경운기 등은 많은 짐을 실은 채로 협소한 농로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균형을 잡기 어려우며 적당히 적재하여 전복사고 등을 예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농기계 작동 시 옷이 딸려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하겠다.

연로하신 분들이 힘이나 주의력이 떨어지다 보니 사고가 발생 할수 있으며 각종 매스컴이나 동네 방송시설 등을 이용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이다.

 오랜 세월 농사가 천하에 근본이라 하였지만 세월의 변화로 젊은이가 떠나고 노인만 남은 농촌현장 현실이 안타깝지만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해야 할 것이다.
수확의 기쁨을 온가족이 누릴 수 있도록 농기계 운전시 주의 해야 하겠다.

/전주완산소방서 평화119안전센터 1팀장 김용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