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주일보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 가 23일 김제스파힐스CC에서 아마추어 골퍼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일보가 주최. 주관하고 김제골프협회와 김제스파힐스CC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지역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참가자들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킥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정된 전 홀로 흩어져 동시에 출발하는 샷 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주최 측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스트로크 남자부 우승의 영광은 71타를 기록한 김임호씨가 차지했다.
2위는 74타를 기록한 최창기씨가, 3위는 양병기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페리오 남자부 우승에는 백승용씨가 수상했으며, 준우승은 김진하씨가. 3위는 강춘기씨가 각각 차지했다.
신페리오 여자부 우승은 김경희씨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윤민씨가, 3위는 윤동순씨가 각각 수상했다.
롱기스트 남자부에는 267m를 기록한 이승엽씨가 수상했으며, 여자부에서는 190m를 기록한 박다연씨가 차지했다.
니어리스트 박성진씨(1.5m)와 김경희씨(5m)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영배 전주일보 대표는 “제9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참가선수들 모두가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골프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이제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성장했다면서 내년 10회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 대표는 끝으로 “앞으로 이 같은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준비해 모든 도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