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 열전을 마무리한 가운데 체전기간 경비 및 안전 활동에 힘써온 익산경찰서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제99회 전국체전 기간 빈틈없는 안전 활동에 주력해 체전 시작일부터 종료일까지 경찰 종합상황실을 운영, 경기장 20개소와 성화봉송 등 99개 경비대상에 경찰관 1,200여명을 투입했다.
익산서는 아울러 선수단 숙소 및 경기장을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해 취약요인을 점검했으며, 범죄취약시간대 맞춤형 경찰활동을 추진하는 등 집중적인 방범활동도 펼쳤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개회식 장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12일에는 익산종합운동장에서 6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에 익산시 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유지 등 익산경찰의 적극적인 활동이 이번 전국체전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상주 서장은 “앞으로 남은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경기장 및 숙소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각 분야별 치밀한 안전 활동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 체전을 위해 치안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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