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진회(회장 곽재명)는 19일부터 20일까지 신풍동 동도마을에서 청진회 회원과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신풍동장 임정업, 공동위원장 윤영훈) 회원이 힘을 합쳐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날 주거개선 사업은 오물과 쓰레기가 가득 쌓여서 악취와 먼지 및 곰팡이로 인해 건강악화가 우려된 상황에 처한 독거노인의 집에 청진회 회원과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합심해 집안 청소, 방충·방풍시설, 전기배선 정리 및 LED전등, 도배·장판및 집수리와 쌓인 쓰레기를 처리했다.
이에 윤 모 어르신은 “집이 노후 돼 곳곳이 허물어져 있어 무너질까봐 걱정이고, 집 안에 쥐와 벌레가 있어 생활하는 데 매우 불편했는데, 이렇게 집을 청소해주고 깨끗하게 고쳐진 집을 보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진회 곽재명 회장은 “우리 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헌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청진회는 지난 6월에 이어 신풍동 저소득층 가정에 두 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에 평가를 받고 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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