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 팀, 출전 모든 종목 메달 획득
익산시청 펜싱 팀, 출전 모든 종목 메달 획득
  • 고병권
  • 승인 2018.10.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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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1개, 은3개 모두 4개 메달 획득
▲ 익산시청 펜싱 팀 왼쪽 뒷줄부터 주민우, 송재호, 양윤진, 나종권, 권영준, 앞줄 양뢰성 코치, 임수현, 김지연, 황선아, 최신희, 이수근 감독

익산시청 펜싱 팀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익산시청 펜싱 팀은 개인전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단체전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미녀 검객’ 김지연은 지난 14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일반부 사브르 개인 결승서 최수연(안산시청)을 15대 1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영준은 이날 열린 펜싱 남자일반부 에뻬 개인 결승에서 전남 박경두(해남군청)에게 8대12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국가대표 김지연과 황선아를 앞세운 익산시청은 지난 17일 열린 펜싱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김지연의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경기 안산시청에 41대45로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김지연은 사브르 단체전 준준결승에서 부상으로 이날 결승전 경기는 정성 컨디션이 아니였지만, 부상 투혼을 보여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펜싱 남자일반부 에뻬 전북선발로 출전한 익산시청 권영준과 나종관, 양윤진은 송준섭(호원대학교)과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펜싱 남자일반부 에뻬에 출전한 전북선발은 준준결승에서 국내 랭킹 1위인 박상영이 이끄는 울산시청에 패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45대 37로 대승을 거두며 이변을 만들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수근 익산시청 감독은 “전북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과 감독에게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부담감을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내줘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수근 감독은 이어 “전북 펜싱 협회 회장님과 부회장, 임원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줘 감사드린다”면서“더욱더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 더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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