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국체전 폐회 7일간 열전 마무리
익산 전국체전 폐회 7일간 열전 마무리
  • 소재완
  • 승인 2018.10.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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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선수단 및 관람객 참석한 가운데 익산종합운동장서 폐회식…시상식‧대회기 인양 및 축하공연 등 진행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99회 전국체전이 18일 저녁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 2018 전국체전은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7일 동안 열려 열전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폐회식은 정헌율 익산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차기 개최지인 서울시 진성준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져 2018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축하했다.

첫 무대인 식전행사는 부엉이종합예술단 옐로비의 관람객 환영공연과 소프라노 박지은, 전북무용협회, 전북대 무용단의 ‘천리 길을 따라’라는 주제로 열려 전북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크라잉넛과 전북에어로빅연맹의 하이라이트 공연도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폐회식은 이어 공식행사가 이어져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 동포 선수단이 입장하고, 이들의 성적발표 및 종합시상이 이뤄졌다.

또 대회기 전달식이 열려 35사단 의장대에 의해 강하된 대회기가 정헌율 익산시장과 송하진 도지사에 의해 대한체육회장에게 전달됐다.

대한체육회장은 차기 개최지인 서울시에 대회기를 전달해 내년 100회 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이후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이 모든 공식행사를 마무리 하는 폐회를 선언, 7일간 익산종합운동장을 환히 밝히던 성화가 꺼졌다.

특히 이날 폐회식에선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4년간 제99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은 30만 익산시민을 대표해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8 제99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우리 익산시민들이며, 특히 체전 기간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준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모든 힘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함께하자”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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