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17일 군산 문화우체국 삼거리에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군산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 80여명과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 준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불법주‧정차 차량의 이동조치 및 계도를 진행하며 어린이 대상 안전보행 지도를 병행 실시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인 “30km/h”의 뜻을 나타내는 안전가방덮개를 씌워주며 안전보행을 당부했다.
운전자들에게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스쿨존 내 시속 30km 지키기 ▲스쿨존 내 속도위반 및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 등 구호를 외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선진 교통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안상엽 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 지역 맞춤형 활동을 전개하겠다.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에 따라 부모님의 차를 타고 학교에 오는 아이들이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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