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완주군 조직개편안 윤곽...2개과, 1개 사업소 신설
민선7기 완주군 조직개편안 윤곽...2개과, 1개 사업소 신설
  • 이은생
  • 승인 2018.10.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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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2개과는 1개과로 합과...5급 승진요인 최대 7자리 발생 ‘승진 적체 풀릴 듯’

민선7기 완주군 조직개편안 윤곽이 드러났다.

2개과가 1개과로 합과되고, 2개과와 1개사업소가 신설되는게 주 골자다.

특히 조직개편안(이하 개편안)이 확정되면 올해 말 공로연수자 포함, 최대 7개 사무관(5급) 자리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청내가 벌써부터 술렁거리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현재 '2국 1실 16과 2직속 3사업소 13읍면' 체제에서 '2국 1실 17과 2직속 4사업소 13읍면'으로 개편안을 마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꾸며진 개편안은 먼저 행정복지국 문화예술과와 관광체육과를 합과하기로 했다.

또 행정복지국 문화예술과 도서관 관련 팀은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로 신설한다는 안을 내놨다.

이와함께 건축과와 먹거리 정책과도 새롭게 신설키로 했으며, 신설되는 2개과, 1개 사업소, 모두 경제안전국 산하에 두기로 했다.

존폐 논란이 됐던 공동체 활력과(사회적경제과), 공영개발과, 시설공원사업소(체육공원사업소)는 그대로 존치키로 개편안에 포함됐다.

이 결과 현행 2개과가 1개과로 줄어들고, 2개과와 1개 사업소가 늘어나면서 실제 1개과와 1개 사업소가 늘어난 셈이 된 것.

이처럼 개편안이 도출되면서 내년 1월 정기인사시 각 직렬간 경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올해 12월 4·5급 공로연수자 3명이 확정된 가운데, 2명의 공로연수대상자는 본인의사에 따라 공로연수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많게는 5자리 승진요인이 생긴다.

여기에 신설될 먹거리 정책과 1자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1자리의 승진요인을 합하면 총 7자리 승진요인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렬별로 살펴보면 올해 말 확정된 공로연수자 3명은 행정직 2명, 보건직 1명이며, 미확정된 2명은 행정직과 농업직 각각 1명이다.

이 경우 5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면 행정직 3자리, 보건직 1자리, 농업직 1자리 총5자리 승진요인이 생기며, 신설될 1개과와 1개 사업소는 특성상 농업직과 사서직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밖에 4급 상당 농업기술센터 지도관이 올해 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한편 조직개편안은 오는 19일 입법예고→11월 완주군의회 상정, 12월 중순경 의결 후 같은 달 20일 전북도 경유→공표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정기인사시 시행에 들어간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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