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공무직노동조합 신동범 위원장(46)이 3선에 성공했다.
제3대, 4대 위원장에 이어 제5대 위원장에 선출된 신 위원장은 지난 11일 익산시청 공무직노동조합 제5대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3선에 당선됐다.
신 위원장의 지지율은 86.7%, 임기는 2021년 10월까지 3년간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현재 200여 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조합원들은 익산시 관내 도로보수, 하수도준설, 하천관리 및 가로정비, 도서관, 보건소 등에서 익산시민 편의를 위해 일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현재 전라북도 지자체 공무직 연맹 제1대에 이어 2대 사무처장도 맡고 있다.
전라북도지자체공무직연맹은 도내 도·시·군 14개 노동조합이 가입돼 있고 조합원수는 2,500여 명에 이른다. 신 위원장의 사무처장 임기는 2020년 5월까지다.
신동범 위원장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처우개선 및 권익보호와 조합원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신명나고 행복한 직장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익산시민들에게는 참 봉사를 실천해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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