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광운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 수상
전북대 정광운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 수상
  • 고병권
  • 승인 2018.10.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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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고분자 설계·합성 첨단분야 적용 연구 우수
▲ 정광운 교수

전북대학교는 정광운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가 최근 경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18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중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고분자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중견학술상’을 제정해 국내 고분자 과학과 공학 발전에 공헌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우수 중견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 교수는 고기능성 고분자를 설계 및 합성하고 이들의 고차원 구조 및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해 소재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뿐만 아니라 이렇게 개발한 신규 고분자 소재를 다양한 첨단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모사를 기반으로 한 유연한 광결정 반사필름을 개발해 ACS Nano (2016)와 NPG Asia Materials (2018)등에 논문을 발표했다.

또 빛을 이용해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필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액추에이팅 고분자 소재를 개발하여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17, 2018)등에 발표했다.

최근 5년간 70편의 (총 논문수: 180편)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35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또한 2010년부터 한국고분자학회 평의원 및 운영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한국고분자학회 국문지편집위원회, 학회발전위원회 그리고 교육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한국고분자학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고분자 관련 학문 및 기술 발전과 보급, 고분자과학 및 고분자공업 진흥을 위해 1976년 창립됐다. 4,5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고분자 분야 국내 최대 학회 중 하나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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