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계공고 김소연 금메달 등 금 1, 은 3, 동 7개 획득
전북교육청은 최근 막을 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8일간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1,845명의 선수가 참가해 50개 직종별로 기량을 겨뤘다.
전북에서는 총 38직종에 105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은 16개교에서 79명이 28개 직종에 참가했다.
이전 대회에서 김소연(전북기계공고.3학년)이 제품디자인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유동욱(이리공고.3학년)이 '건축설계CAD' 등 3명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김민서(영선고.3학년)가 '자동차페인팅' 등 7명이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총 11개 메달을 획득했다.
4위에 해당하는 '우수'도 7명이 입상했다.
지난해 금 1, 은 2, 동 2개를 획득한 것과 비교하면 메달 수로 2배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지난해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련기술인들의 축제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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