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에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들어선다!
전주 에코시티에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들어선다!
  • 김주형
  • 승인 2018.10.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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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 전환 협약식 개최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지난 12일 송천동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광윤)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인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을 20년간 전주시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국공립으로 전환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고, 시설 기능보강사업을 거쳐 올해 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을 포함한 3개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총 1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에코시티 내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월 아파트 입주 후 입주민들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희망함에 따라 입주민 과반수 동의를 얻어 지난 7월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신청을 했다.

이후,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1억2000만원을 확보한 후 민간위탁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전주시의회의 민간위탁 동의안 의결 등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절차를 거쳤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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