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체전 맞아 자매도시와 협력교류 강화
익산시, 전국체전 맞아 자매도시와 협력교류 강화
  • 소재완
  • 승인 2018.10.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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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컬버시 등 자매도시 대표단 40여명 익산 방문…체전관람 및 지역 문화 감상
▲ 전국체전을 맞아 익산시를 방문한 미국 컬버시 등 자매도시 대표단이 12일 정헌율 시장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익산에서 개막한 가운데 익산시가 지역을 찾은 자매도시들과의 협력 교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99회 전국체전을 맞아 미국 컬버시 등 자매도시 대표단 40여명이 익산을 찾았다.

자매도시 방문단은 미국 컬버시를 비롯해 중국 진강시, 일본 분고오노시, 일본 돈다바야시시와 서울 강북구 대표단 등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원광대와 원불교 총부를 방문한데 이어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또한 개회식 행사를 통한 익산의 발전모습에 큰 찬사를 보냈으며, 문화체전을 모토로 진행된 이번 체전에 감동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들 방문단은 특히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자매도시인 익산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 향후 협력교류에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8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후 2달여 만에 익산을 다시 찾은 컬버시 대표단은 이번 6박7일간의 방문동안 익산의 숨은 명소를 방문, 익산의 문화와 숨결을 느낄 예정이다.

자매교류 20주년을 맞이하는 진강시 역시 4월 외사판공실 방문과 5월 신혼여행단 방문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 자매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방침이다.

일본 분고오노시와 돈다바야시시도 축제 및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서울 강북구 또한 서동 및 국화축제 등 익산의 대표축제에 빠짐없이 참석해 자매도시로서의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벗이 좋으면 멀리서도 친구들이 찾아온다고 했다. 바쁜 일정에도 전국체전 개회식을 축하하러 와준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교류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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