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공고, 국방부 지정 군(軍)부사관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진안공고, 국방부 지정 군(軍)부사관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 이삼진
  • 승인 2018.10.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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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취업·진학 동시 해결, 선호도 최고
 

최근 국방부 지정 軍부사관학교에 선정된 진안공업고등학교(교장 권태순) 입학설명회가 지난 13일 있었다.

이날 설명회는 안정적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넘게 참여해 軍특성화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호응은 전국단위 모집인 부사관학교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감축 위기에 있는 농어촌학교의 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 반영으로 풀이된다.

권태순 교장은 “군(軍)특성화 과정은 2학년까지는 특성화고등학교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고, 3학년에 군 장비운용 실무교육과 리더십 교육, 군대예절, 태권도 등 일반군사교육, 각종 군 시설 현장학습 및 봉사활동, 특강 등 군 관련 맞춤식 기술교육을 이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 기술병으로써 필요한 자질을 함양하고 전문부사관 후보로 자신감과 긍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학 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으로 진안공고에 입학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軍)특성화고등학교는 국방부가 지정한 전국 23개 특성화 고교의 3학년 과정에서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영하여 전문병 21개월, 전문하사 15개월 총 3년을 복무하게 된다.

이후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되며, 3년 간의 의무복무 중 학비를 지원 받으며 e-MU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및 학사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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