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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대통령 재임 기간에 지방분권 이뤄지게 할 것"이해찬, 시도지사 간담회서 "지자체 남북교류 중복되지 않게 해달라…일자리를 만드는 일 조금 더 많이 해주길 부탁"
고주영  |  kojuy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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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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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방분권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지방분권 부분을 법제화하고 협의를 통해 여러분과 문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지방분권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게 당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방일괄이양법도 국회에서 준비 중"이라며 "연내 국회에서 통과되면 일괄 이양하는 방식으로 지방분권을 하고, 국가균형발전법에 따라 균형을 이룰 정책을 시행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 지자체간 교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남북관계가 많이 변할 것 같다. 두번 가서 보니 남북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자체도 남북교류를 하려고 하는데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북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교류하는 파트너십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로 삼고 있는데 여기는 지방행정이고 거기는 민간단체여서 적절치 않아서 정부기관 중 담당기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전했다"고 했다.

그는 "북이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우리도 중복되지 않게 하려면 지금은 통일부 차관이 주관하는데 행정안전부와 통일부가 협의해서 조정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고위 당정 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가 보기에는 일자리가 바닥을 친게 아닌가 싶다"며 "시도지사들이 좀 더 정성을 들이고 관심을 가져,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조금 더 많이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경제 문제는 하루아침에 좋아지거나 급격히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현재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동안 10여년간 경제체질이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갑자기 끌어올릴 수는 없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경제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그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국정감사를 언급하며 "국감을 통해 각 지자체의 비전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우리가 새로 맡은 지자체일수록 비전과 정책을 잘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송하진 전북지사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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