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심혈
익산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심혈
  • 소재완
  • 승인 2018.10.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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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사업단 정례 브리핑 “유수율 제고 및 상수도관망 체계적 관리 통해 수돗물 안정적 공급”
▲ 최양옥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이 11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시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익산시가 상수도관망 최적화 및 정수생산시설물의 보수 보강 등 시민들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는 11일 상하수도사업단(단장 최양옥) 주관의 정례 브리핑을 열어 ‘상수도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방안을 밝혔다.

시는 우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7억 5,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급·수관 부설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수율 제고를 위해 블록화 사업 및 노후관 교체 사업을 진행 중으로 지난해 42억 원을 투입해 신흥수계 11블럭 및 노후관 2.4km를 교체했다.

올해도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 블록을 구축 중으로, 4.3km에 이르는 노후관도 교체 완료했다.

시는 또 상수도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는 블록시스템 31개소를 구축한다는 방침으로, 노후관 교체 74㎞, 관경확대 14.8㎞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318억원을 투입하며, 체계적인 상수관망 및 수질관리가 이뤄져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북부권 지역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금마 배수지에 대한 확장 공사도 추진한다.

기존 5,000톤인 용량을 1억 5,000톤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수압불균형 및 비상시 용수 부족현상을 겪는 낭산‧망성‧여산면 등 북부권 지역의 수돗물 고충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1일 7만여 톤의 수돗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지역 시설물 보수‧보강공사 26개 사업을 실시하고, 수질관리 강화를 위한 원‧정수 검사 횟수도 증가시킬 계획이다.

원수로 사용되고 있는 동상 및 경천저수지와 대아댐의 고갈에 대비해 중장기적 급수체계 개선방안을 농어촌공사 측과 협의 중으로, 지속적 상수도 관망 최적화 사업을 통한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복안이다.

최양옥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는 항상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시민이 느끼는 체감도가 매우 큰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시민 중심의 행정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 안에 모든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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