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99회 전국체전 D-DAY 성화 봉송
익산시, 제99회 전국체전 D-DAY 성화 봉송
  • 소재완
  • 승인 2018.10.1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오후 익산시청 광장 안착…12일 익산관내 봉송 밤 7시 종합운동장 성화대 점화
▲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가 익산시청 광장에 11일 안치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11일 오후 익산시에 안착했다.

익산시는 이날 오후 시청 광장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화 안치식을 진행했다.

이 성화는 12일 오전 9시 30분 익산시청 광장에서 1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출발식을 갖고 10시 첫 주자에 의해 개막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북부시장사거리, 새한주유소사거리, 전자랜드사거리, (구)백제웨딩홀사거리, 모현사거리, 평화사거리, 이마트 등 익산시 관내 곳곳을 봉송하게 된다.

성화는 이후 밤 7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공식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입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번 성황 봉송 구간은 차량 구간을 제외한 총 25개 구간(전국체육대회 16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개)에서 펼쳐져 각 주자가 평균 구간별 500m의 거리를 뛰게 된다.

또한 2개의 특별 봉송 구간도 편성돼 KT-wiz 프로야구 2군 선수 구간과 어린이집 원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구간 등 이색적인 봉송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체전의 서막을 여는 다채로운 성황 봉송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성공적인 체전으로 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12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 개최지 익산시를 비롯한 전북도 14개 시‧군에서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 체육회가 주관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미국, 독일, 캐나다 등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익산시에서는 지난 7일 사전경기인 배드민턴(원광대 문화체육관)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육상[트랙‧필드(익산 종합운동장), 마라톤, 경보(익산시 일원)], 야구[야구(익산 야구장)‧소프트볼(익산 리틀야구장)], 복싱(마한교육문화회관, 전북대 익산캠퍼스), 펜싱(익산 실내체육관), 보디빌딩(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축구(금마축구공원, 배산체육공원), 배구(전북기계공고 체육관, 남성고 체육관), 에어로빅(김동문 배드민턴 체육관), 철인3종(익산 웅포관광지 곰개나루터 일원), 검도(익산고 체육관), 볼링(익산 킴스볼링장, 익산 남부탑볼링장, 익산 한성볼링장) 등 12개 경기가 치러진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