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인구소멸위험 고비 넘는다
무주군, 인구소멸위험 고비 넘는다
  • 박찬
  • 승인 2018.10.11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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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종합추진계획 연구용역 추진

무주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인구정책 종합추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인홍 군수, 실과소장,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군의원, (재)전북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동영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김동영 박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무주군 인구현황(연령대별, 지역별)을 비롯해 △출산율 및 인구이동 등 인구지표, △인구추이(혼인연령, 생산 가능인구), △인구정책 수요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농업 · 농촌, 출산 · 육아, 산업 · 경제, 교육 · 문화, 지역개발 정주환경에 맞는 맞춤형 추진전략과 계획 등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황 군수는 “인구정책 추진은 결국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유입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대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복합적인 인구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농촌활력, 다문화, 도시재생 정책 등 각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을 체계화하고 연계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업과 관련한 청년정책,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인구유출 예방 · 인구유입 유도정책, 무주만의 인프라를 활용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정책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인구정책 종합추진계획 연구용역은 무주군이 (재)전북연구원에 의뢰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인구정책 방향 및 세부사업을 설정해 11월 중순 2차 중간보고와 12월 초 최종보고회를 개최 · 마무리될 예정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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