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세먼지 저감·회피 선도도시 지정
전주시, 미세먼지 저감·회피 선도도시 지정
  • 김주형
  • 승인 2018.10.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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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시범사업인 2019년도 ‘승강장 주변 미세먼지 쉼터 조성’ 사업 대상 선정

전주시가 시민들을 미세먼지와 자동차 매연으로부터 보호하는 미세먼지 저감 선도도시로 지정됐다.

10일 시는 버스 승강장에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입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승강장 주변 미세먼지 차단 부스형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환경부의 미세먼지 저감·회피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억2000만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버스 이용객이 많고 차량정체 및 통행량이 많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대로변 승강장을 중심으로 8개소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승강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시는 안심 쉼터 승강장이 조성되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전주와 버스 노선이 닿아 있는 인접지역 주민, 관광객 등을 미세먼지와 매연, 한파, 호우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숨 쉴 권리를 되찾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것까지도 찾아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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