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개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개관
  • 김주형
  • 승인 2018.10.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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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 등 90억 투입해 체력단련실 등 갖춰
 

전주지역 장애인들이 사계절 내내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10일 전주시는 송천동에 위치한 전북도어린이회관 인근 옛 론볼링장 부지에 조성된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식을 가졌다.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형 다목적체육시설이 들어선 것은 도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관한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528㎡규모로 지어졌으며, 건물 1층에는 론볼링장이,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동아리실, 체력단련실, 운동처방실, 다목적실이 마련됐다.

또 공용홀에는 체육경기에 참여한 선수뿐 아니라 대기하고 있는 이용객, 동반가족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카페테리아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트릭아트 포토존도 설치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앞으로 몸이 불편한 분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정비에 힘쓰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편익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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