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세계문화 체험축제 개최
고창전통시장, 세계문화 체험축제 개최
  • 김태완
  • 승인 2018.10.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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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통시장 가을축제인 '뿌리깊은 역사, 문화 향을 담는 고창 夜行' 세계문화체험축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창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각 나라별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세계 놀이체험마당'에서는 태국, 몽골, 일본, 미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러시아, 중국 등 10여 개 국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베트남 제기차기, 일본의 켄다마, 고마, 하네츠키, 필리핀의 숭카 등 체험놀이를 진행했다.

특히 ‘야식’ 체험에서는 고창전통시장 상인회가 직접 참여해 간편 먹거리 등을 조리 판매하면서 행사장 열기를 돋궜다.

또한 길거리 색소폰 버스킹, 판토마임, 고창 농악보존회의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로 고창전통시장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세계문화 체험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인 마리예머 씨는 “이런 행사를 통해 다양한 나라 체험과 전통시장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문화제 야행은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한 8야(야경, 야사, 야설, 야화, 야식, 야숙, 야시, 야로)를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등의 문화재 활용 컨텐츠로 개발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선보인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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