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주년 백용성 조사 오도 찬탄법회가 8일 장수군 번암면 죽림정사에서 개최됐다.
(사) 독립운동가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이사장 법륜)가 주최한 이날 법회는 독립운동가이며 민족지도자인 백용성조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몽, 함양하고 민족통일의 염원을 발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용성조사가 오도(깨달음)를 얻은 음력 8월29일을 기념해 매년 법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법회에는 장영수 장수군수, 백남수 천도교 교령과 박용근 도의원, 김용문 의원과 불교방송 신상신 사장, 주민 및 정토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죽림정사에서 태어난 백용성 조사는 3․1운동 민족대표와 일제강점기 독립활동에 앞장섰으며, 일본의 대각교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한국불교의 지성화와 대중화에 힘썼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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