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전주반월2 혼합임대단지 내 LH 희망상가 5호에 대해 지난 5일 입점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일반형(경쟁입찰)은 오는 19일, 공고지원형(공모심사)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입찰 및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LH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해 일자리창출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LH가 청년, 영세소상공인, 실수요자 등에게 시세 이하로 최장 10년간 공급하는 임대상가이다.
전주반월2 희망상가는 전주시 반월동 265번지 일원에 2019년 3월 입주예정인 전주반월2 혼합임대단지(국민임대 546세대, 영구임대 296세대) 내 위치하며 일반형 2호, 공고지원형 3호로 임대규모는 전용 33~36㎡이다.
임대조건은 일반형의 경우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낙찰금액의 1/24를 매월 임대료로 납부하며, 공공지원형은 감정평가액의 50~80%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책정된다. 일반형은 2년단위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 최장 10년간, 공공지원형은 2년단위 임대차 계약으로 최장 6년에서 10년간 임대한다.
일반형 입찰은 오는 19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상가를 실제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공지원Ⅰ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공공지원Ⅱ형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입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 접수 후 심사절차를 거쳐 11월 28일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의 입점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