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식클, 식품기업 분양계약 ‘착착’
익산 국식클, 식품기업 분양계약 ‘착착’
  • 소재완
  • 승인 2018.10.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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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성원PCM 및 카폐예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분양계약 체결…타 기업 계약 탄력 및 지역 경제활성화 기여 기대
▲ 익산시와 (주)성원PCM이 지난 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식품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곳의 분양 열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6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성원PCM 및 카폐예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성원PCM과 카폐예는 지난 1일과 2일 익산시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한 식품기업으로, 이들은 투자협약 후 불과 2~3일 만에 분양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날 분양계약한 ㈜성원PCM(대표 이재민)은 올해 9월 말 신규법인을 설립한 회사다.

㈜성원PCM(대표 이재민)은 베리류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을 위해 5,821㎡(1,763평) 부지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약 18억 원을 투자, 내년 상반기 중 착공 및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카폐예(대표 이상호)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6,505㎡(1,971평)를 분양받았다.

경기도 광주에 있던 기존 커피원두 가공 사업장을 정리한 (주)카폐예는 식품사업의 최적 인프라와 체계적 기업지원 시스템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익산 투자를 결정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이로써 1단계 사업 산업시설 분양용지 115만㎡ 중 43만 4,000㎡를 분양, 분양률 37.7%를 기록했다.

올해 초 ‘빛고운’을 시작으로 11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총 58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마친 상태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식품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설 용지의 분양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분양 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면서 지역 인구유입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분양계약 체결식 자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에 대한 원료수급, R&D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조금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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