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공, 도민 참여가 중요하다
전국체전 성공, 도민 참여가 중요하다
  • 전주일보
  • 승인 2018.10.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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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익산시를 주 개최지로 전북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열리는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란 구호 아래 도내 14개 시·군 73개 경기장(47개종목)에서 펼쳐지며, 17개 시·도 선수단 및 18개국 해외동포 등 총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착실히 준비해왔다.

도는 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을 민선 7기 출범과 새로운 천년전북, 그리고 전국체전이 어우러져 함께 시작한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새로운 도정비전인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이 담고 있는 과거천년과 새로운 미래천년의 소망을 널리 알리는 전북 대도약 서사시로 펼칠 계획이다.

또 대규모 출연진과 초대형 메가스테이지를 통해 웅장하게 보여줄 계획이고, 전북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재미의 감동을 주면서 기존의 체전과 차별화된 스펙터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국민 화합의 장'으로 체전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따로 봉송해왔던 양대 체전의 성화를 99개 구간 990km에서 동시 봉송하고, 장애인 봉송주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탄소융합 소재로 송화봉을 제작했다.

도는 또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환경정비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자정노력 추진 등 손님맞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원활한 체전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와 응급환자 처치 등을 위해 응급구급세트 구입과 전문 의료인 및 구급차 배치등으로 73개 경기장에 소방, 시군 보건소, 도의사회와 의료지원반을 운영, 주경기장에는 임시약국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국체전은 15년만에 다시 전북에서 열리는 대회로,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 전라도 천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리면서 전북의 과거천년과 미래 천년의 비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북도민의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민 모두가 전국체전 자원봉사자가 되어 전북을 찾는 타도선수들을 격려 및 응원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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