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팡파르'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팡파르'
  • 한유승
  • 승인 2018.10.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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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들녘의 비경 ‘지평선(horizon)’을 배경으로 농경문화의 산실 김제 벽골제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축제는'가을엔, 오감(五感)만족, 오락(五樂)축제!'라는 슬로건으로 5개분야 66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새로운 즐거움과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백 한가지 체험, 백 한가지 즐거움을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이를 마쳤다.

올해는 개ㆍ폐막식 의전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볼거리 위주의 행사진행으로 개․폐막식 무대를 쌍룡 옆으로 이동 차별화된 벽골제 랜드마크 쌍룡을 활용한 개막식을 연출한다.

또한 ‘함께한 20년, 함께할 20년’의 주제에 맞춰 폐막식 역시 관광객과 함께하는 대동성을 강조한 화합한마당 폐막식을 연출해 관광객을 위한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행사로는 김제시립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박준배시장, 정희운 제전위원장, 온주현의장의 개막선언으로 공식행사를 시작한다.

러시아공연단의 축하공연과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에 맞는글로벌 합미식 퍼포먼스, 3D 홀로그램‘함께한 20년, 함께할 20’이 연출되며 메머드급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 연출이 대폭 강화된 지평선 판타지쇼로 마무리된다.

지평선축제는 2018년 글로벌 육성축제로의 도약과 함께 아시안데이, 러시안데이를 운영해 그동안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에게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지평선축제를 찾아온 국내 관광객에게 외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글로벌 지평선 쿠킹 클래스, 지평선 쌀강정 한반도기 만들기, 도전! 2033 글로벌 제기차기 등 외국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또한 김제지평선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 등 3대 킬러콘텐츠는 대동성을 가미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올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로는 도내 최초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지평선 가을 하늘을 수놓아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벽골제를 밝히는 달빛 미러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지평선의 밤을 선물하고, 벽골제 소원한지등, 희망 LED풍선 날리기, 지평선 등불과 같은 야간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평선 청년농장과 청년 푸드트럭 등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1면 1특화음식으로 무장한 19개 읍면동 향토음식부스와 로컬푸드존을 운영해 제대로 된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먹거리 부분에도 많은 변화를 추구했다.

박준배 시장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20년 동안 보내주신 변함없는 관광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김제시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정성스런 손님맞이 준비로 최고의 축제로 준비했으며, 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김제지평선축제장에 오셔서 평생 잊지 못할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일까지 5일간 대장정에 돌입하는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온가족 웃음 가득한 101가지 체험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깊어가는 가을날의 멋진 추억과 낭만을 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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