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4개 지자체, 산재사고사망 줄이기 본격 추진
전북도 14개 지자체, 산재사고사망 줄이기 본격 추진
  • 김도우
  • 승인 2018.09.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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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70명 목숨 잃어…전북지역은 최근 3년간 사망 0

전북도 14개 지방자치단체 산업재해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행사업 발주공사사고사망 제로화’ 프로젝트 추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전북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수행사업 발주공사 사망사고 제로화 추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정부의 국민 생명 지키기 3대(자살ㆍ교통사고ㆍ산업재해)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오는 2022년까지 지자체 수행사업 및 발주공사의 사고사망 제로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지자체 4대 위험작업(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산림ㆍ녹지 정비작업, 하수관로공사, 지자체 발주공사)에서 약 70여 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북도 포함 14개 지자체는 최근 3년동안 위험작업으로 사망한 건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성 전북도 산업안전팀 주무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사업은 고도 위험사회로 들어선 현시점에서 매우 절실한 당면 과제이자 노동자들의 인권과 환경을 개선하는 문제와도 연결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 일반사업장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수행하는 사업에서도 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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