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청렴문화 확산한다
전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청렴문화 확산한다
  • 김도우
  • 승인 2018.09.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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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경제·언론·학계 등 직능별 18개 기관 참여
▲ 19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송하진전북도지사, 김성주국민연금공단이사장,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및 사회 각계 대표 18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 대표자들과 함께 제3회 전북청렴누리문화제 개막식장에서 청렴실천협약을 선포하고 청렴실천 확산을 위한 범도민적 활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하였다.

전북도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와 소통을 끌어내기 위해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설치하고 도내 공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 개막식이 진행된 19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사회 각계대표 18명이 참석하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도내 공공기관을 비롯, 시민사회 경제계 언론계 학계 공익을 대표하는 법인·단체 등 민간기관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월10일 ‘전라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민선 7기 출범과 지방분권 가속화에 맞춰 지역사회 청렴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주민이 참여해 소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뿐 아니라 시민단체, 경제·언론·학계 등 직능별 대표가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분야별 청렴실천 이행을 위한 청렴사회 협약 체결과 비전 선포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운동을 시작으로 전 지역에 청렴사회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조례안은 전북도 공보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유호연 전북도 감사총괄팀장은 “그동안 공공기관 중심으로 청렴운동을 펼쳐왔으나 사회 전반의 부패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결국 도민부담이므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잘 운영해 청렴사회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국민연금공단 및 참여기관 일원에서 동시에 추진된다.

‘전라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 참여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는 다음과 같다.

▲전라북도 ▲전북교육청 ▲농촌진흥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대학교 병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희회 ▲전라북도 기자협회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북사회복지사협회 등 18개 기관이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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