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중심 법과학적 공공서비스 제공
원광대학교 부설 지역발전연구소와 한국법과학협동조합이 익산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부설 지역발전연구소(소장 정현욱)와 한국법과학협동조합(이사장 김일평)은 지난 18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회의실에서 민‧학 협력을 위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발전을 위한 민‧학 협력체계 필요성에 기인한 것으로, 양 기관은 익산시 관내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법과학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다양한 사건과 사고로 고통 받고 있지만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억울함을 해소하고, 권리를 보호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현욱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건사고로부터 억울한 시민이 없도록 하고,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지혜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양 기관의 활동과 업적이 향후 민‧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이어 “원광대 지역발전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인재 풀과 한국법과학협동조합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익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 및 안전을 위해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익산=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