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벌인 10대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 40분께 전주시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A(19)군이 몰던 승용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A군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술에 취해 무면허 운전을 벌이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1%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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