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 체계 구축
익산시,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 체계 구축
  • 소재완
  • 승인 2018.09.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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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341개소 운영…응급상황 대비 및 진료공백 최소화
▲ 김재광 익산시보건소장이 1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오는 추석연휴 기간 지역 내 의료기관의 비상체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익산시가 추석 연휴기간 341개소의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18일 보건소(소장 김재광) 주관의 정례 브리핑을 열어 추석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341개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연휴기간 응급상황 대비 및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으로 지역 병원 및 의원급 187개소와 약국 121개소,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30개소에서 비상진료체계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관내 의료기관 502개소 중 67.9%가 이번 비상진료에 참여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익산지역 상급종합병원인 원광대학병원과 익산병원, 원광대학교치과병원이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를 갖추게 된다.

특히 추석당일에는 동산병원, 익산제일병원, 함열중앙병원,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 중앙정형외과의원, 송기범치과의원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된다.

당직 약국으로는 그랜드약국, 나인투나인대학로약국, 새천년약국, 약손약국, 우성약국, 익산플러스약국, 용안중앙약국, 황등솔약국이 비상약국으로 지정됐다.

시는 이 같은 추석 연휴기간의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18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에서도 이를 안내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할 경우 익산지역 뿐 아니라 연휴기관에 방문하는 각 지역의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도 있다.

김재광 익산시보건소장은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 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다름으로 유선으로 운영 상황을 먼저 확인한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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