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 귀성길을 위한 차량 안전점검
안전한 추석 귀성길을 위한 차량 안전점검
  • 전주일보
  • 승인 2018.09.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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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을 떠올리면 함박웃음이 절로 나오지만, 귀성 도중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량에 이상이 생겨 수리를 맡겨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면 아찔할 것이다.

이렇게 끔찍하고 상상조차 하기 싫은 상황이 실제로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먼 길을 떠나기 전 차량점검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

그렇다면 장거리 운행을 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타이어의 교체시기인데, 타이어는 운전자가 자주 왕래하는 도로의 지면 상태와 운전스타일에 영향을 받지만 보통 교체 후 4~5만 km를 주행하고 교체를 한다면 시기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타이어 홈의 마모한계선과 타이어의 높이가 비슷하다면 반드시 교체를 해야 하는 시기임을 알아두

다음으로 차량의 제동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브레이크 패드 점검이 필요하다. 우리가 차량 운전을 하면서 가속력 만큼 중요한 것이 제동력인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쇳소리 등 비정상적인 소음이 들리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깊게 밟아야 제동이 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정도가 심한 것을 확률이 있기에 먼 길을 떠나기 전 안전점검을 받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새벽, 저녁 시간대 귀성길 운전을 대비해서 차량 전·후방 전조등을 반드시 점검하도록 하자. 도심을 운전하다보면 전·후방 전조등이 고장 났음에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특히나 명절에는 늦은 밤 장시간 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기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꼭 전조등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다가오는 추석 장거리 귀성길을 떠나기 전 자동차 안전점검을 필수적으로 받아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

/전주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정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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