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가을철 수확기에 앞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이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론은 농기계 이용 시 사전에 사고예방을 할 수 있는 점검 및 정비기술 그리고 농업기계 안전운전 이용기술을 진행했다.
교육은 예방활동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촌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안전사고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실습교육은 수확기를 맞아 가을철 사용빈도가 높은 농기계를(콩‧고구마 수확기 등)선정해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조작방법, 고장진단, 주요부 점검 및 보관관리를 교육했다.
이날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올해 구입한 신기종 조작방법 및 제품사양도 설명해 농기계 이용 활성화를 도모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속적으로 관련 홍보와 교육을 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는 작업 시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장비 사용 중 기계의 회전부에 신체가 접촉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함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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